세계 패닉 빠뜨려놓고…SVB, 폐쇄 직전 거액 보너스
[앵커]
실리콘밸리은행이 폐쇄 몇 시간 전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했습니다.
예정된 보너스 지급일이긴 했지만, 세계 금융시장을 패닉에 빠뜨려놓고 돈 잔치를 벌였다는 비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의 실리콘밸리은행, SVB 폐쇄 결정이 내려지기 불과 몇 시간 전.
SVB가 연간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급된 보너스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 회사의 보너스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1만2천 달러에서 14만 달러까지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SVB는 그동안 3월 두 번째 금요일에 직전 해 성과에 대한 보너스를 지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보너스 지급은 폐쇄일과 겹쳐 한층 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또 파산 절차와 관련해 앞으로 45일간 SVB에 남아 근무하는 일부 직원은 원래 급여의 1.5~2배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18년 SVB는 상장된 은행 중 가장 높은 급여를 주는 회사로 꼽혔습니다.
그해 평균 급여는 25만달러, 우리 돈 3억3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앞서 그레그 베커 CEO의 처신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우연일 수 있지만 파산 11일 전 약 50억 원에 달하는 SVB 모회사의 주식 1만2천여 주를 매각했던 겁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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