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36시간 초고속 붕괴한 SVB…이유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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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SVB의 자금 위기가 알려지고 이틀도 안 돼 초고속 파산한 배경엔 스마트폰이 일조했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은행의 주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모두 SVB 은행에서 회사 자금을 빼내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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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SVB의 자금 위기가 알려지고 이틀도 안 돼 초고속 파산한 배경엔 스마트폰이 일조했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은행의 주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한 스타트업 설립자는 지난 9일 한 창업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서 내려 버스에 올랐을 때 동료 창업자들이 모두 미친 듯이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모두 SVB 은행에서 회사 자금을 빼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뱅크런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역시 동료들을 따라 SVB 뱅킹 앱에 로그인해 회사 잔고의 대부분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 했지만, 이미 돈이 묶여 있는 상태여서 이체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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