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들 "감사원, 한전공대 표적감사 규탄"

전승현 2023. 3.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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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원들은 13일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설립과정에 대해 감사하는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서슬 퍼런 권력에 지역의 희망이자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전공대마저 표적 감사라는 칼날에 직면했다"고 규탄했다.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도의원 일동' 명의의 규탄 성명을 내고 "한전공대는 지난 정권에서 여야의 합의로 제정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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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감사원 감사 착수 (나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나주시 등 4곳을 대상으로 한전공대의 설립 적법성 등을 들여다보는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8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전경. 2023.3.8 iso64@yna.co.kr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의원들은 13일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설립과정에 대해 감사하는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서슬 퍼런 권력에 지역의 희망이자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전공대마저 표적 감사라는 칼날에 직면했다"고 규탄했다.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도의원 일동' 명의의 규탄 성명을 내고 "한전공대는 지난 정권에서 여야의 합의로 제정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의원들은 "현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적법하고 공정하게 설립된 한전공대를 흔드는 일보다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 위기, 민생경제 위기,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 당면한 현안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감사 중단을 촉구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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