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휴직 기간 길수록 돈 더 준다…일본 회사의 파격 '응원 수당'

2023. 3. 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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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한 명이 육아휴직을 하면 동료들의 일이 많아지기 나름이죠.

일본 미쓰이 쓰미토모 해상화재보험은 다음 달부터 육아휴직 중인 사원의 동료에게 최대 10만 엔, 우리 돈으로 100만 원의 '응원 수당'을 지급합니다.

동료의 육아휴직 때문에 일이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수당을 주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직원이 13명이 안 되는 부서에서 여성이 육아휴직을 하면, 동료들에게 각각 10만 엔을 주고, 여성보다 휴직 기간이 짧은 남성이 일을 쉬면 3만 엔씩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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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한 명이 육아휴직을 하면 동료들의 일이 많아지기 나름이죠.

이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는 직원들이 적지 않은데요.

일본의 한 회사엔 이런 수당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 미쓰이 쓰미토모 해상화재보험은 다음 달부터 육아휴직 중인 사원의 동료에게 최대 10만 엔, 우리 돈으로 100만 원의 '응원 수당'을 지급합니다.

동료의 육아휴직 때문에 일이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수당을 주는 것인데요.

전 사원이 지급대상이며 부서 직원이 적을수록, 또 휴직기간이 긴 여성이 휴직할 경우 수당을 더 많이 줍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13명이 안 되는 부서에서 여성이 육아휴직을 하면, 동료들에게 각각 10만 엔을 주고, 여성보다 휴직 기간이 짧은 남성이 일을 쉬면 3만 엔씩을 지급합니다.

일본 정부는 급격하게 떨어지는 출생아 수를 늘리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도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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