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점골’ 마요르카, 소시에다드와 1-1 무

김영훈 기자 2023. 3.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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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 Getty Images 코리아



마요르카가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와 승점 1점씩을 나눴다.

마요르카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25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노 카더웨어,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 자우메 코스타,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일로, 지오바니 곤잘레스,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출전했다.

소시에다드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켈 오야르사발,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다비드 실바, 브라이스 멘데스, 미켈 메리노, 마르틴 수비멘디, 디에고 리코, 욘 파체코 로빈 르 노르망 , 안도니 고로사벨, 알렉스 레미로가 나섰다.

전반전 소시에다드가 빠르게 앞서갔다. 전반 2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실바가 패스를 내줬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소시에다드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실바가 2선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오야르사발, 페르난데스가 득점 기회를 노렸다. 마요르카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상대 공격을 막은 뒤 이강인, 카더웨어를 앞세워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이어 전반전은 소시에다드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마요르카가 변화를 가져갔다. 아마트 은디아예, 압돈 프라츠(후반 1분)를 투입해 4백으로 전환했다. 이어 빠르게 추격에 나섰다. 후반 5분 라이코비치의 골킥이 그대로 뒤로 흘렀고 압박을 펼치던 이강인이 경합에서 이겨낸 뒤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 지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소시에다드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르노르망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파울이 선언됐다. 이어 후반 18분 뒷공간을 파고든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 교체 카드를 꺼냈다. 소시에다드는 알렉산더 쇠를로트(후반 18분), 모하메드 알리 조(후반 25분), 구보 다케후사(후반 36분)를,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후반 23분),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안토니오 산체스(후반 37분)을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 속 마요르카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은디아예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이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44분 프라츠가 볼을 잡는 과정에서 메리노에게 거친 파울을 당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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