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대표할 관광기념품 개발 추진

김경훈 기자 2023. 3.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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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발 지원 품목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판매될 수 있는 공예품이나 기념품, 대전을 대표하면서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상품, 품질·가격·실용성을 갖춰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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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디자인·상품화 가능성 등 심사해 10개 작품 선정
선정 업체 제품개발비와 축제기간 판매부스 지원
대전시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발 지원 품목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판매될 수 있는 공예품이나 기념품, 대전을 대표하면서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상품, 품질·가격·실용성을 갖춰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대전에 소재한 공예품·관광기념품 개발 업체(개인)이어야 하며, 이미 상품화됐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면 신청할 수 없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6층 대회의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전 0시 축제의 상징성, 디자인, 상품화 가능성, 선호도 등을 심사해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선 제품개발비를 지원하고, 올해 대전시 공예품대전 출품,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판매부스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인기 관광기념품이 많이 나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0시 축제'는 이장우 시장이 2009년 민선 4기 동구청장 시절 처음 추진한 것으로, 자정을 전후로 추억의 댄스, 트로트 뮤지컬 '대전발 0시 50분', 추억의 동창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1960~1970년대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구청장 재선에 실패하면서 축제가 폐지됐다. 이후 0시 축제에 아쉬움이 컸던 이 시장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축제 부활을 선언하고, 현재 축제 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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