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글로리2', 하루만 26개국 1위…송혜교의 영광→PD 학폭의혹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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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영광은 어디로 향할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 파트2'가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 26개국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10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공개된지 하루만인 12일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볼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26개국에서 전세계 주간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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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글로리'의 영광은 어디로 향할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 파트2'가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 26개국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10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공개된지 하루만인 12일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볼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26개국에서 전세계 주간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프랑스 터키 브라질 2위, 미국 3위, 영국 독일 4위 등 순위권을 휩쓸며 11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TV프로그램 톱3에 안착했다.
'더 글로리'는 학폭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송혜교를 필두로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윤다경 박지아 이무생 허동원 염혜란 류성현 등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과 김은숙 작가의 차진 필력이 더해져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더 글로리'의 영광이 마냥 빛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PD의 학폭의혹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 A씨는 10일 미국에 사는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을 통해 "1996년 국제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었을 당시 안PD의 여자친구를 놀렸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PD와 그의 친구로부터 2시간 가량 심한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안PD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 지금 행동은 드라마 속 가해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필리핀에서 유학했던 이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의혹은 가중되고 있다. A씨의 동급생들은 "A씨와 또 다른 친구가 심하게 맞았다. 다른 학교 선배가 우리 학교까지 와서 학생들을 때렸던 사건이라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당시 크게 화제가 되어 소문이 퍼졌던 일"이라고 거들었다.
안PD의 전 여자친구인 B씨는 "당시 친구들이 나를 심하게 놀린 것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 않았을 거다. 친구들이 안PD의 이름을 '안길어'라고 바꿔서 놀렸는데 성적인 농담이라는 일부의 해석과 달리 다리가 짧다고 놀리는 그런 식의 놀림이었다"고 말했다.
논란을 의식한 탓일까.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PD는 '더 글로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주연을 맡은 송혜교 이도현 염혜란 박성훈도 인터뷰에 불참한다. 통상 흥행 드라마가 종영할 때면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모두 전면에 나서 작품에 임한 소회를 털어놓고 흥행의 기쁨을 나누기 때문에 이번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촬영 일정과 개인 사정 등으로 전체 라운드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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