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 사태 점검 나선 금융당국…"국내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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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금융당국이 분석과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은행 중에 SVB나 실리콘밸리에 익스포져가 있는 곳이 없어 시장 전반의 영향은 없다"면서 "각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점검할 것으로 보여 우리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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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금융당국이 분석과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거시경제정책을 총괄하는 4인방이 매주 일요일 참석하는 일명 'F4 회의'에 SVB 파산이 안건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F4 회동에서 SVB 파산이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면서 "위험회피 강화, 외인 자금 유출 영향이 있겠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SVB 사태가 국내 은행과는 관련이 없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국내 대응 상황을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은행 중에 SVB나 실리콘밸리에 익스포져가 있는 곳이 없어 시장 전반의 영향은 없다"면서 "각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점검할 것으로 보여 우리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PF 대주단 협약'을 4월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설사의 미분양·고물가 부담과 PF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28조 4천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사전 금융 안정 조치를 내놨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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