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한일 관계 개선 대환영한 바이든이 바라는 아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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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국내 반발 여론에도 강제동원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간 과거사 문제였지만 미국은 기다렸다는 듯 환영, 아니 '대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제 관건은 미국이 양국에 바라는 게 과연 어느 수준이냐는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의 세련된 줄타기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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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국내 반발 여론에도 강제동원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간 과거사 문제였지만 미국은 기다렸다는 듯 환영, 아니 '대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미국은 이미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때처럼 두 개의 전장에서 동시에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이게 바이든 정부가 동맹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런 미국에 최대이자 유일의 패권 경쟁국이 바로 중국입니다.
첨예한 곳에 위치한, 그것도 조약으로 맺은 몇 안 되는 동맹국이 바로 한국과 일본이죠.
이제 관건은 미국이 양국에 바라는 게 과연 어느 수준이냐는 겁니다.
한미일 군사동맹까지는 아닐지라도 중국을 견제하고 북한 도발을 막는 데 더 긴밀한 군사적, 경제적 협력을 역할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의 세련된 줄타기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이윱니다.
( 취재 : 남승모,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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