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과 함께 유리창 깨져”…인천 송도 고층아파트, 무슨 일이?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3.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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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전경.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에 구멍이 생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구멍에서는 발사체에 맞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한 고층아파트 29층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10일 오후 4시쯤이다.

아파트 입주자 A씨는 굉음을 듣고 내부를 둘러보다 유리창이 깨진 것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유리창에 난 구멍의 직경은 3cm로 주변에는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에서는 쇠구슬과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유리창이 외력에 의해 깨진 것으로 봤고 A씨도 발사체에 맞아 깨진 것 같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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