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자폐 아들 우리가 책임져야지"…6년 만에 재결합한 中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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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부부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재혼한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이혼 후 아들이 자폐아인 것을 알게 돼 재결합한 중국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헤어진 후 아들의 이상 행동을 발견한 남편은 병원을 찾았고, 병원은 아들에게 자폐증 진단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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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부부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재혼한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이혼 후 아들이 자폐아인 것을 알게 돼 재결합한 중국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성격 차이로 6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들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며 이혼 당시 법원은 아버지에게 아들, 어머니에게 딸의 양육권을 맡겼습니다.
헤어진 후 아들의 이상 행동을 발견한 남편은 병원을 찾았고, 병원은 아들에게 자폐증 진단을 내렸습니다.
남편은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장사를 시작했고, 아내는 전국에 있는 유능한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아들 치료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내는 "전남편이 아들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결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겨우 5살이다. 아들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우리 부부는 어떤 어려움이 발생해도 망설임도 없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부의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가족에게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결국 힘을 합치는 모습이 감동이다", "자식을 책임지는 부부의 모습이 멋지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길"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사진= SCM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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