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카카오 'SM 인수' 관련 협상 계속…극적인 타결 나올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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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K팝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던 BTS 소속사 하이브와 'IT 공룡' 카카오가 막바지 협상 중인 가운데 극적 타결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카카오는 SM 인수와 관련해 10일과 11일 연속으로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와 카카오가 조만간 극적 타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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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K팝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던 BTS 소속사 하이브와 'IT 공룡' 카카오가 막바지 협상 중인 가운데 극적 타결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카카오는 SM 인수와 관련해 10일과 11일 연속으로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와 카카오가 조만간 극적 타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의제와 합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합의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는 7명,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 측은 11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이사회 후보를 냈으나, 협의를 통해 구성원 조정에 공감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쪽도 이사회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않은 채 사실상 '공동 경영'의 모양새를 띠게 되는 겁니다.
하이브와 카카오 양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양측의 SM 인수 경쟁 여파로 SM 주가는 1개월 전보다 2배 이상 뛰어올라 누가 SM의 새 주인이 되든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SM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려 했지만 주가가 12만 원을 훨씬 웃돌면서 실패했고 카카오 역시 주당 15만 원에 공개매수를 시작했지만 주가는 15만 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어 성공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증권가와 가요계에선 하이브가 제2차 공개매수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하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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