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쏜 줄 알았다” 굉음에 깨진 거실 유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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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0일) 오후 4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29층에 거주하는 A 씨는 거실에 있었습니다.
A 씨는 "창문이 닫혀있어 다행이지, 열려 있었다면 죽거나 크게 다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다"고 말했습니다."집이 워낙 고층이고, 쇠구슬이 박힌 것 같은 흔적을 봤을 때 원거리에서 공기총 등으로 우리 집을 조준 사격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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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0일) 오후 4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29층에 거주하는 A 씨는 거실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굉음이 들렸습니다. 언뜻 쇠파이프가 쓰러지는 소리 같았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난 소음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해 집안을 둘러봤는데, 거실 중앙 창문이 쩍쩍 금 가있었습니다. 상단에 직경 3cm 정도의 깊은 구멍이 나 있었고, 그 충격으로 창문 전체가 파손된 겁니다.

A 씨는 "창문이 닫혀있어 다행이지, 열려 있었다면 죽거나 크게 다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다"고 말했습니다."집이 워낙 고층이고, 쇠구슬이 박힌 것 같은 흔적을 봤을 때 원거리에서 공기총 등으로 우리 집을 조준 사격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파손 흔적을 살펴봤을 때 자연적으로 깨졌다고 보긴 어렵고,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고층 아파트에서 무언가로 쐈을 가능성, 위층에서 아래층 창문을 파손했을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누가 어떤 방식으로 창문을 파손한 건지 인근 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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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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