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0kg 감량 실패했지만 ‘턱선 부활’→매니저 결혼식 편지 읽다 ‘눈물’ (‘전참시’)[어저께TV]

박하영 2023. 3.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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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가 10년지기 매니저 결혼식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한해가 매니저를 향한 감동 모먼트부터 '와친놈'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한해는 앞서 '전참시' 출연 당시, 매니저 결혼식까지 10kg 감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한해는 매니저의 결혼식의 가방돌이 겸 사회자로 나서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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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가 10년지기 매니저 결혼식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한해가 매니저를 향한 감동 모먼트부터 ‘와친놈’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전현무는 “음악 저작권료보다 예능 재방송료를 더 많이 받는다는 랩 안 하는 한해가 왔다”라고 소개했고, 한해는 “재방료 사랑하는 한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홍현희와 양세형은 제발 랩 좀 하라며 랩을 부탁했고, 한해는 “실컷 놀려놓고 랩을 부탁하냐”라면서도 래퍼 한해를 소환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쉬었던 탓일까. 한해가 가사를 더듬는 실수를 하자 양세형은 “병재보다 못하는데”라며 놀렸다. 이에 유병재은 한해보다 빠른 랩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한해는 앞서 ‘전참시’ 출연 당시, 매니저 결혼식까지 10kg 감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패할 경우, 전참시 패널들에게 고가의 와인을 돌리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한해는 매니저의 결혼식의 가방돌이 겸 사회자로 나서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과 달리 갸름해진 턱선과 완벽해진 수트핏을 자랑한 한해의 모습에 패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해는 10kg 감량하는데 실패했다. 이 전 몸무게는 86.5kg으로 그는 76kg까지 감량해야 했지만 아쉽게도 2kg가 빠지지 않았던 것.

이에 대해 한해는 “2킬로가 안 빠지더라. 옛날같지 않다”라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체중도 감량했는데 와인값도 감량 안 되냐”라며 고가의 와인을 구하기 힘들다고 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니저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한해는 긴장감에 화장실을 계속해서 갔다. 그는 “3일치 소변을 본 것 같다. 너무 떨렸다. 내 결혼식이면 파티로 여길텐데 남의 결혼식이니까”라며 털어놨다. 이후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되고, 긴장했던 한해는 초반에 순서를 헷갈려 실수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난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신랑, 신부 축사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가 맡았는데 이에 대해 한해는 하객들에게 길 수 있다고 경고를 해 웃음을 줬고, 한해의 예상대로 매우 긴 축사가 이어져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라이머는 축사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한해가 “아직 아니다”라며 만류하기도 했다.

한해도 매니저를 위한 편지를 준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그리는 “한해 형은 절대 안 운다”라며 호언장담했지만 의외로 한해는 편지를 읽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우리가 한 번도 안 싸웠잖아. 나는 우리가 서로 배려해 줘서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의 차분한 성격 덕분인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신부에게 “술 마실 일 있으면 일찍 들여보내겠다. 그런데 만약 늦게 들어가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마신 거다”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날려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한해는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한해가”라며 마무리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한해는 결혼식 뷔페에서 대표 라이머, MC 그리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와친놈’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전참시’ 패널들에게 직접 공수한 와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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