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이나 간다면 러시아도 함께 방문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방문 의향이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러시아를 함께 찾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신문 '라 나시온'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가고 싶지만, 모스크바를 함께 간다는 조건이 있다"며 "두 도시에 함께 가거나 아니면 두 곳 다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시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방문 의사에 감사하다면서도 거절했다고 교황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12/yonhap/20230312034122389ylia.jpg)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방문 의향이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러시아를 함께 찾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신문 '라 나시온'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가고 싶지만, 모스크바를 함께 간다는 조건이 있다"며 "두 도시에 함께 가거나 아니면 두 곳 다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황은 1년을 넘기며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전쟁이 나를 아프게 한다"면서 "대화와 구체적인 평화 구상을 통해서만 끝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교황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개전 초기에 러시아 측에 모스크바를 방문할 수 있는지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당시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방문 의사에 감사하다면서도 거절했다고 교황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3일 즉위 10주년을 맞는다.
가톨릭 전문 매체 알레테이아에 따르면 교황은 10년의 재위 기간 40차례 해외 사도 방문에 나섰으며 총 60개국을 방문했다. 교황은 이념과 종교, 국가를 초월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평화와 화합, 공존의 씨앗을 뿌렸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마트 워치' 신고로 들통난 음주 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연합뉴스
- 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불법처방'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엡스타인 파일에 호킹 박사…비키니 여성들 누구냐 논란 | 연합뉴스
- "국왕 놔둔 게 실수"…스페인 1981년 쿠데타 문건 기밀해제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국립중앙박물관 '이순신展' 관람…뮷즈 들고 '볼하트'(종합) | 연합뉴스
- 대낮 시내서 흉기 들고 배회한 60대…빈틈 노려 제압한 경찰들 | 연합뉴스
- 中관광지서 원숭이 '총살' 공연…동물학대 논란에 계약해지 | 연합뉴스
- [쇼츠] 축구공 맞은 갈매기…CPR로 살린 선수 | 연합뉴스
- 국세청 수색중 1억 든 샤넬백 빼돌려…금고엔 금두꺼비·코인USB | 연합뉴스
- 고독사 60대 여성, 옆 건물 불나 대피 유도 중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