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극찬 "예전에 알던 위협적인 손흥민이 보였어"[토트넘-노팅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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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득점을 터뜨리자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히샬리송이 노팅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중앙에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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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득점을 터뜨리자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84분을 소화하며 후반 17분 왼발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웨스트햄전 이후 리그 3경기만의 득점이자 올 시즌 리그 6호골, EPL 통산 99호골이었다.
경기 내내 움직임이 좋던 손흥민은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히샬리송이 노팅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중앙에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왼쪽 무릎으로 공을 골문 방향으로 돌려놓으며 상대 수비 세르주 오리에를 제친 뒤 존조 셸비의 가랑이 사이로 왼발 슈팅을 가져가면서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6호골이자 EPL 통산 99호골. 토트넘은 이후 노팅엄에 한 골을 내줬음에도 넉넉한 리드와 함께 승리를 가져갔다.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시작부터 패스 분배를 잘했으며 후반에는 차분한 터치와 마무리로 보상받았다. 예전에 꾸준히 위협적이던 손흥민으로 돌아온 듯한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매체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은 시작부터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고 영리하게 골을 넣었다. 오히려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의 활약"이라고 호평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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