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어김없이 등장한 욱일기…日언론은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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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앞서 일본 현지 언론이 욱일이 응원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보도한 데 대해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며 "일본측 응원단이 이번에도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측에 고발을 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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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침략 역사 부정하는 행위" 강력 비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앞서 일본 현지 언론이 욱일이 응원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보도한 데 대해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11일 일본 현지 언론 등을 종합하면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본선 1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직접 시구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가 시구하는 순간 관중석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에 앞서 이번 한일전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일본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웹'는 지난 8일 서 교수의 'WBC 욱일기 응원 퇴치 캠페인'에 대해 보도하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욱일기 응원은 규정이 없어 문제가 없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며 "일본측 응원단이 이번에도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측에 고발을 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의 주요 스포츠 매체마저 욱일기 응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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