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중국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국가에서 한국 또 배제

조지현 기자 2023. 3.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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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국 추가하면서 한국을 또 배제했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에 이달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 여행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는데, 한국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6일 1차로 20개 나라에 대해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할 때도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일본과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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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국 추가하면서 한국을 또 배제했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에 이달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 여행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는데, 한국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6일 1차로 20개 나라에 대해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할 때도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이 때는 한중간에 상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갈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두 나라가 비자 발급을 정상화하고 입국 후 코로나 검사 등 방역강화 조치도 해제한 데다, 항공편도 대폭 늘리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중국 당국이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비우호적 정서가 확산한 점을 감안했을 수 있다는 분석과 최근 한국이  미국, 일본과의 외교·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무력에 의한 타이완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를 표명한 점을 고려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SBS 조지현입니다. 

( 취재 : 조지현 / 영상편집 : 김준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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