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시진핑 복심' 리창, 중국 '2인자' 국무원 총리 선임

조지현 기자 2023. 3.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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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통하는 리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행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가 됐습니다.

중국의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리창 총리는 전임 리커창 총리에 이어 신중국 건국 이후 8번째 총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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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통하는 리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행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가 됐습니다.

중국의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리창 총리는 전임 리커창 총리에 이어 신중국 건국 이후 8번째 총리가 됐습니다. 

중국의 행정부인 국무원을 최소 5년, 연임 시 10년 동안 이끌며 시진핑 주석의 국정 운영 방향과 방침을 관철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올해 64살인 리 총리는 남동부 저장성 출신으로 시 주석이 2002년부터 저장성 성장과 당 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 역할을 한 핵심 측근입니다.

저장성 성장, 장쑤성 당 서기, 상하이시 당 서기를 거쳐 지난해 10월 서열 2위로 최고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위원회에 입성했고 시 주석 측근 중에서도 경제통으로 꼽힙니다.

리 총리는 오는 13일 전인대 폐막식 직후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임 일성을 밝힐 예정입니다.

SBS 조지현입니다.

( 취재 : 조지현 / 영상편집 : 이승열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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