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서울 청약훈풍 확대될까…내주 2천600여가구 공급

김치연 입력 2023. 3.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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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주요 단지들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 청약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은 가운데 다음 주 전국에서 2천6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월 분양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청약 단지들도 점차 늘어나는 만큼 서울의 청약 결과가 경기, 인천이나 지방 광역시 일대로까지 이어지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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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최근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주요 단지들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 청약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은 가운데 다음 주 전국에서 2천6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들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2천669가구(일반분양 2천6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코아루리더스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1·3 대책으로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고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최근 분양시장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8일 무순위 청약에서 899가구 모집에 4만1천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지난 7일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1만9천47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98.8대 1로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서울 4개 구를 제외한 전역이 비규제 지역이 되면서 전용 85㎡ 이하 주택에 추첨 60%, 가점 40%를 적용되고,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돼 투자수요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월 분양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청약 단지들도 점차 늘어나는 만큼 서울의 청약 결과가 경기, 인천이나 지방 광역시 일대로까지 이어지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픈 단지는 사업 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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