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야마 일본 감독 "점수 차 벌어졌지만, 야구의 어려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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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에 대승을 거둔 뒤에도 자만을 경계했습니다.
구리야마 감독은 어제(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1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에 13대4로 승리한 뒤 "최종적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어느 쪽으로도 굴러갈 수 있는 경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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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에 대승을 거둔 뒤에도 자만을 경계했습니다.
구리야마 감독은 어제(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1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에 13대4로 승리한 뒤 "최종적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어느 쪽으로도 굴러갈 수 있는 경기"라고 말했습니다.
"경기하면서 야구의 어려움을 계속 느꼈다"라고 밝힌 구리야마 감독은 "한국이 강팀이어서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했는데 실점 후 곧바로 득점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습니다.
3회까지 3실점 한 선발투수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 "아무리 좋은 투수라도 실점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두둔한 뒤 이어 던진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는 힘든 상황에서 올라갔는데 정말 좋은 투수"라고 칭찬했습니다.
한국을 상대해 5명의 투수로 계투 작전을 펼친 구리야마 감독은 "일본 야구의 특징인 투수력으로 승리하는 야구를 했다"라며 "투수들이 정말 잘했다"라고 승리의 원동력을 짚었습니다.
공수에서 활약한 '미국인 일본 대표'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해서는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느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모습이 일본 팬들에게 큰 힘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일본은 12일 체코와 1라운드 3차전을 벌입니다.
구리야마 감독은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라며 "현재 상태가 좋아 보여 잘 던져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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