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이 이따구” 강남, 韓살이 17년차 사유리 발음에 子 젠 걱정(슈돌)

서유나 2023. 3.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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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한국살이 17년 차 사유리의 어설픈 한국어 발음에 젠의 앞날을 대신 걱정했다.

이에 사유리는 방문 선생님을 통해 젠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강남도 집에 초대했다.

또 사유리가 외유내강의 발음을 어려워 하자 강남은 "얘(젠) 어떡하려고"라며 걱정, "몇 년 차야 누나"라고 한국살이 햇수를 물었다.

하지만 강남은 "(인생의) 반 정도를 살았는데 한국말이 이따구지?"라며 사유리의 한국어 실력을 계속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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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남이 한국살이 17년 차 사유리의 어설픈 한국어 발음에 젠의 앞날을 대신 걱정했다.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9회에서는 젠의 집에 한국어, 일본어 선생님으로 강남이 깜짝 방문했다.

이날 사유리는 "제가 가르치고 싶은데 발음이 안 좋아서 가르칠 수 없다"면서 젠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한계를 드러냈다. 앞서 사유리는 동생을 '돈생'으로 발음하는 등 많은 명언을 남겨온 바 있었다.

이에 사유리는 방문 선생님을 통해 젠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강남도 집에 초대했다. 강남은 지난해 2월 대한민국 귀화 시험에 최종 합격,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사유리는 강남에게 이상화 이야기부터 꺼냈다. "나는 만난 적 없지만 사람이 기뻐보인다"고. 어색한 문맥에 강남이 어리둥절해 하는 가운데, 이는 '깊어보인다'의 발음 실수였다. 또 사유리가 외유내강의 발음을 어려워 하자 강남은 "얘(젠) 어떡하려고"라며 걱정, "몇 년 차야 누나"라고 한국살이 햇수를 물었다.

사유리는 "17년 살았다. 근데 한국어를 많이 안다"고 자부했다. 발음은 별로지만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하지만 강남은 "(인생의) 반 정도를 살았는데 한국말이 이따구지?"라며 사유리의 한국어 실력을 계속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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