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신규 일자리 31만 1000개… 예상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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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10일(현지 시각) 미국의 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 1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2만 5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아직 노동시장이 과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월 전문가 전망치를 약 3배 뛰어넘었던 것보다는 차이가 덜해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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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10일(현지 시각) 미국의 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 1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2만 5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아직 노동시장이 과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월 전문가 전망치를 약 3배 뛰어넘었던 것보다는 차이가 덜해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레저·접객업에서 10만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나왔고, 식음료 서비스업에서는 7만 개, 소매업 5만 개, 정부 공공직 4만 6000개, 전문사무서비스업 4만 5000개로 늘었다. 건설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2만4000개 늘었다.
2월 실업률은 3.6%로 전월의 3.4% 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우존스는 2월 실업률이 3.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월가의 예상치인 0.3%보다 낮게 나왔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4.6% 상승한 수치로 시장의 상승 전망치였던 4.7%보다 낮게 나타났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노동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하다”며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일자리는 많이 증가한 반면 임금상승률은 예상치보다 낮게 나타나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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