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전면 취소' 이재명, 前비서실장 조문 6시간째 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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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이었던 전씨의 빈소를 찾았으나 6시간 가까이 조문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오후 1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빈소를 조문한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전씨 유족 측에게 부검을 요구하자 이에 유족이 반발하며 조문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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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충격으로 자리 비워
[성남=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이었던 전씨의 빈소를 찾았으나 6시간 가까이 조문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오후 1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빈소를 조문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오후 7시가 다 된 지금까지 빈소에 진입하지 못했다. 유족이 충격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해 이 대표뿐 아니라 조문객 대부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씨가 작성한 유서에는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지요”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전씨 유족 측에게 부검을 요구하자 이에 유족이 반발하며 조문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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