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면 가장 먼저 BTS·오겜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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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콘텐츠 이용 현황 및 확산 수준을 살펴보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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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K팝·한식 순 떠올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콘텐츠 이용 현황 및 확산 수준을 살펴보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연상 이미지는 K-콘텐츠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K-팝(14.3%), 한식(13.2%), 한류스타(7.4%), 드라마(6.6%),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5.6%) 순이었다. K-팝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여전했다. 드라마는 ‘오징어게임’(11.3%)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8%), 영화는 ‘기생충’(9.1%)과 ‘부산행’(6.9%)이 꼽혔다. 가수는 방탄소년단(31.3%)과 블랙핑크(10.8%)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다. 게임은 배틀 그라운드(10.3%), 라그나로크(9.7%)를 선호했다.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72.3%), 영화(67.7%), 음악(63.2%), 드라마(61.2%) 순이었다. 아시아 권역 대부분 국가가 평균을 웃돌았다. 미주는 평균 수준이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은 평균보다 낮은 국가가 많았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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