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3.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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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표, 이제 정치 내려놓으시라…검찰 수사에 조작 있어"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에 이 대표를 향한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여된 측근의 사망 등 피해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한 전씨는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21753061

굳은 표정의 이재명 대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 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3.3.10 xanadu@yna.co.kr

■ 민생으로 위기 돌파하려던 이재명…측근 사망 '악재'에 곤혹

민생 행보를 통해 '사법 리스크' 수세 국면을 돌파하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측근 사망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10일 경기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무더기 이탈표 발생에 따른 당 내홍 사태를 수습하는 동시에 민생 이슈로 정국을 반전시키려 했으나 오히려 사법 리스크 우려가 더 불거지는 상황에 놓인 양상이다. 이날 현장 최고위는 지난 1월 27일 전북에서 열린 회의 이후 한 달여 만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70100001

■ '자살당했다?' 잇단 죽음에 또 의혹 제기…"타살 혐의점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모 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또다시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전씨 사망을 다룬 각종 언론 기사에는 "왜 이재명 주변에서는 자꾸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가", "이 지경이면 자살을 당하는 게 아니냐", "영화보다 더한 현실"이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전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아내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99900061

■ '나는 신이다'PD "사이비 종교 폐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다"

사이비 종교 교주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MBC PD는 사이비 종교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데 연출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조 PD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자이크를 뿌옇게 해서 어떤 한 교주가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끝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왜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지 고민했으면 했다"며 "그래서 가장 사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76800005

■ '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제기…안길호 "기억 전혀 없다" 부인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에는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A씨 글이 올라왔다. 필리핀에서 학교에 다니던 A씨는 당시 고3이던 안 PD가 중2이었던 자신의 동급생인 여학생과 교제했으며, 그 여학생을 동급생들이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115100005

■ KF-21 첫 야간비행 시험도 성공…조명 정상작동 확인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첫 야간 비행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 시제 3·4호기는 지난 9일 야간비행 시험에 도전했다. KF-21 기종이 야간 비행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사청은 "빛이 제한된 상황에서 항공기 내·외부 조명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며 "이번 시험으로 KF-21은 야간 비행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117800504

■ 외교부 "日피고기업 강제징용 '미래기금' 조성 참여있을 것"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해법을 발표한 이후 일본 피고기업의 참여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양국 경제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래기금'(가칭)에 피고 기업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오전 외신기자들을 만나 한국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마련하는 판결 변제 기금 조성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논의 중인 미래기금 조성 과정에 피고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재단에 대한 참여는 지금 단기간 내 피고 기업의 기여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재단 참여의) 문이 열려있고 일본 정부도 민간 기업의 기부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한일 관계가 진전됨으로써 열려있는 문을 통해서 기여할 가능성은 닫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89100504

■ 尹대통령, 해사 졸업식 참석…"가짜평화 아닌 힘에 의한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남 진해에서 열린 제77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해군과 해병대가 '강력한 해양강군'을 구축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 졸업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현직 대통령의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참석은 4년 만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년 3월에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96200001

■ 코스피, 1% 내려 2,400선 붕괴…코스닥도 800선 밑으로

코스피가 10일 1% 넘게 하락해 2,400선 아래에서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50포인트(1.01%) 내린 2,394.59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월 20일(2,395.26)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110251002

■ LG 구광모 회장에 가족이 상속회복소송…LG "합의따른 적법한 상속"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선친인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LG 측은 "합의에 따라 4년 전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이라고 반박했다. 10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구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서부지법에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00975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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