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달라져야 한다…민생의 든든한 버팀목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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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민주당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위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변화를 주문하면서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진보는 경제에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깨고, 국민 중심의 정책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며 "이것이 '만약'에 대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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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민주당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위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뒤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1년 전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의 46%는 한국 사회가 더 나빠졌다고 한다"며 "그 중 청년세대는 더욱 비관적"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를 대신해 난방비를 지급한 지자체에 페널티를 주고, 산불이 잦은 기초자치단체에도 페널티를 주겠다고 한다"며 "적극 행정을 막아서는 일이다. 권력에 기댄 국정 운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현 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총 24일로, 압수된 자료만 6만6천185건 분량"이라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압수수색뿐 아니다. 정부 안팎 요직이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1년 전에 민주당이 선택받았다면 과연 달랐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변화를 주문하면서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진보는 경제에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깨고, 국민 중심의 정책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며 "이것이 '만약'에 대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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