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中에 1700억원 규모 기술수출

박인혁 2023. 3. 10.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기술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스타프라잔의 역류성식도염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상용화를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상 3상 중인 ‘자스타프라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기술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브존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자스타프라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 총액은 1억2750만달러(약 1700억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받는다.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1억1250만달러다. 상업화 이후 기술사용료(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스타프라잔의 역류성식도염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 종료 후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3상도 지난해 6월 승인받고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상용화를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브존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 본사를 둔 종합 제약사다.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연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국 선전 및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