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中에 1700억원 규모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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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기술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스타프라잔의 역류성식도염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상용화를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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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기술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브존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자스타프라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 총액은 1억2750만달러(약 1700억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받는다.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1억1250만달러다. 상업화 이후 기술사용료(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스타프라잔의 역류성식도염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 종료 후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3상도 지난해 6월 승인받고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상용화를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브존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 본사를 둔 종합 제약사다.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연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국 선전 및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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