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인수 확정은 사실무근…소더비와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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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063170) 고위 관계자는 10일 세계적인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서울옥션 인수 확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소더비가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옥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더비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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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이기림 기자 = 서울옥션(063170) 고위 관계자는 10일 세계적인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서울옥션 인수 확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왜 그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공시를 할텐데 '사실무근'이라고 공시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소더비가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9시29분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7.21%(15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계약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추가보도가 이어지자 주가는 오전 10시18분기준 전날보다 4.65%(100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옥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더비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지난달 21일 가나아트센터 개관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이호재 회장은 소더비와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속도는 조절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소더비가 관심을 보인 건 맞지만 우리도 미국도 미술시장이 주춤한 상황"이라며 "그래서 성급하지 않게 잘해서 서로 윈윈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 발언이 공개되자 서울옥션의 주가는 다음날인 2월22일에도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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