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저승신 김정현 업보 받아들일 수 있나? 속마음 드러난다(꼭두의 계절)

박아름 2023. 3. 1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임수향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3월 1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연출 백수찬, 김지훈)' 13회에서는 한계절(임수향 분)의 원망 어린 고백을 듣고 감추고 있던 진심을 드러내는 꼭두(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계절은 언젠가 이럴 날이 올 줄 예감하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마주한 저승신 꼭두의 모습은 두려운 감정만 자아낼 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임수향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3월 1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연출 백수찬, 김지훈)’ 13회에서는 한계절(임수향 분)의 원망 어린 고백을 듣고 감추고 있던 진심을 드러내는 꼭두(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꼭두가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크게 흔들렸던 한계절은 반지를 끼워주며 평생을 약속하는 꼭두의 사랑에 응답, 그와 함께 늙어갈 날을 꿈꾸며 행복감에 빠졌다. 그러나 이런 한계절의 평범한 꿈은 오래가지 못했다. 신기루여도 좋을 만큼 깊게 사랑하게 된 꼭두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한계절은 언젠가 이럴 날이 올 줄 예감하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마주한 저승신 꼭두의 모습은 두려운 감정만 자아낼 뿐이었다. 이어 한계절은 꼭두가 인간이 아님에도 사랑에 눈이 먼 자신을 속여왔다는 데 크게 상심하고 꼭두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해소에 마주 앉아있는 꼭두와 한계절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계절은 앞에 앉아있는 이가 꼭두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간 저를 괴롭혀 왔던 생각들을 고백한다. 한계절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녀의 원망 섞인 속마음을 듣고 있는 꼭두는 밀려오는 슬픔을 감내하듯 입을 꼭 다물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떠나려는 한계절을 붙잡고 있는 꼭두에게서는 간절함이 엿보이는 상황. 꼭두는 한계절을 곁에 두기 위해 숨겨왔던 본심을 전하며 돌아선 한계절의 걸음을 돌리고자 노력한다. 한계절을 지키기 위해 이승에 남기로 결심했던 꼭두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길게 마주치는 눈빛에 담길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