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딸과 고시원, 주머니엔 11,000원"…온정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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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단돈 1만 1천 원뿐이라는 고시원 모녀의 사연에 온정이 쏟아졌습니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1학년 딸과 고시원에서 세 달째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고시원 비용과 아이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고 나니 주머니에 단돈 1만 1천 원이 남는다고 토로했습니다.
글을 본 이웃들, 주민센터의 복지 제도를 안내하는가 하면 밥주걱과 프라이팬 같은 생필품을 들고 고시원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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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단돈 1만 1천 원뿐이라는 고시원 모녀의 사연에 온정이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28일, 경기 수원 지역 한 맘카페에 올라온 글인데요.
'나의 슬픔이 모든 이의 슬픔이 아닌 건 저도 압니다'라는 글입니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1학년 딸과 고시원에서 세 달째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11년 전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신장병도 앓고 있어 일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전세 사기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고시원 비용과 아이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고 나니 주머니에 단돈 1만 1천 원이 남는다고 토로했습니다.
글을 본 이웃들, 주민센터의 복지 제도를 안내하는가 하면 밥주걱과 프라이팬 같은 생필품을 들고 고시원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모녀는 도움을 잊지 않고 세상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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