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저층주거지, 모아타운 통해 670가구 아파트로

방윤영 기자 2023. 3. 1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질적 주차난을 겪어온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가 모아타운을 적용받아 670여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3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서울시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질적 주차난을 겪어온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가 모아타운을 적용받아 670여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3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독산로와 호암산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지 높이 차이가 최대 15m에 이르는 입지적 특수성이 있었다. 게다가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모여 있어 도로가 좁고 불법 주차 문제도 심각해 주거여건 개선이 필요했다.

심의 통과에 따라 이 일대는 공동주택 673가구가 들어선다. 호암산 주변 경관 확보를 위해 저층형이 배치되고, 독산로변은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과 고층형으로 배치해 지역적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다양한 층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도 상향했다.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50면이 확보되고, 폭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8~10m로 넓힌다. 기존 공원을 확장해 호암산과 녹지축을 연결하고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 저층부에는 보훈회관,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둔다.

이 지역은 지난해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모아타운 1호 번동에 이어 중랑구 면목동, 금천구 시흥3·5동 등 모두 4개소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했다. 시흥4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다음달 중 최종 지정고시 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모아주택사업 추진시 △용도지역 상향(1·2종 일반주거→2·3종 일반주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57%) △층수 완화 등 각종 혜택을 받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열악한 저층주거지 개선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거지 경관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