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2만 건 이상…"노동시장 여전히 어려워"

박찬범 기자 2023. 3. 10. 0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10주 만에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높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주 전보다 6만 9천 건 증가한 17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준이 주시하는 미국의 2월 고용상황 보고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공개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패스트푸드 식당에 붙은 채용 안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1천 건 증가해 21만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10주 만에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높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주 전보다 6만 9천 건 증가한 17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3월에 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주시하는 미국의 2월 고용상황 보고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공개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