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동시에 여러 발 쏜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서해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어제(9일)저녁 6시 2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서해로 발사했습니다.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9일)저녁 6시 2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0발 미만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초대형방사포 발사 이후 17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에도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군 당국은 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여정은 지난 7일 담화에서, 한미의 군사행동이 북한이 반드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는 이번 연합훈련 기간 동안 야외기동훈련을 대규모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징용공', '대신 배상' 표현 쓰지마”…여전한 걸림돌
- 엉터리 장비 도입…'특전사' 그들만의 상부상조
- 유엔에 보낸 답변…“한국 헌법 불합치”
- “민간인 학살 내용 없다”…참전 군인 “왜 일본 닮아가나?” (풀영상)
- '벼랑 끝' 한일전…슈퍼스타 다르빗슈를 잡아라
- 외상 없는 아내만 사망…미심쩍은 '충돌 사고'
- 출근 시간 당기고, 휴대폰 걷고…이게 '주 69시간' 예행연습?
- 유치원 곁 '간판 없는 가게'…변태 성매매 업소였다
- “자궁에 귀신 붙었다” 겁준 뒤 더듬댄 무당…갑자기 '왁싱' 꺼내든 이유
- “엠마 왓슨이 왜?”…SNS 떠도는 '딥페이크' 음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