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클린스만 "다시 한번 월드컵 4강"
[뉴스데스크]
◀ 앵커 ▶
클린스만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면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신의 이름이 적힌 머플러를 건네 받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
'금발의 폭격기'라는 현역시절 별명에 어울리는 축구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스트라이커 출신입니다. 그레서 공격하는 걸 좋아합니다. 1대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대3으로 이기는 걸 선호합니다."
1차 목표는 아시안컵 정상.
월드컵 4강 진출의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수비수인) 람 선수는 전술적인 훈련을 선호하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헤르타 베를린 때처럼 SNS로 거취를 얘기하는 건 지금이라면 절대 안 하죠."
7년에 가까운 현장 지도 공백과 옛 제자 필립 람이 비판했던 전술 부재...SNS로 갑작스레 사퇴를 발표했던 점 등 지도자 능력에 대한 껄끄러운 질문도 담담하게 웃으며 받아넘겼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수비수인) 람 선수는 전술적인 훈련을 선호하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헤르타 베를린 때처럼 SNS로 거취를 얘기하는 건 지금이라면 절대 안 하죠."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아시안컵까지 기술 자문만 맡기로 한 가운데, 미국대표팀을 맡았을 때 함께 일했던 헤어초크 수석 코치가 이번에도 클린스만 감독과 호흡을 맟출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원/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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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266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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