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울산을 첨단산업 혁신 허브로”

신건 2023. 3. 9. 23: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참석에 이어 울산 경제인들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울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혁신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는건데, 특히 민간기업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신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에쓰오일을 방문한 직후 울산 경제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울산이 우리나라 수출의 13%를 책임지고 있다며, 지금의 울산은 기업인들과 울산시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이 '첨단산업 혁신허브'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자동차와 선박 개발을 비롯해 조선업 인력부족 등 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수소차 안전인증센터와 전기 수소차 핵심부품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지원되도록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혁신 허브 울산의 모습이 지방시대를 대표할 것이라며, 기업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이 지방에 투자를 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일자리를 만든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발전의 핵심은 무엇보다 지방에 기업투자를 촉진해서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 울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트램 1, 2호선의 타당성 조사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마친 윤 대통령은 전기추진선을 타고 현대자동차 수출부두로 이동해 자동차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들었습니다.

또 대선 후보 시절 방문한 신정 시장을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식재료를 구입해 노인복지관에 기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건 기자 (go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