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is 뭔들, 화려한 변신도 통했다‥장윤정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미스터트롯2)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성훈의 변신이 마스터들에게도 통했다.

3월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준결승 경연이 펼쳐졌다.

안성훈은 강렬한 자줏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츄는 “셀로판지를 입고 나왔다”라고 외쳤고, 장윤정은 “원단이 너무 탐나”라고 관심을 보였다. 김연자 역시 “너무 예쁘다. 주라 주라”고 외쳤다.

안성훈은 당신이 원하는 건 모두 싹 들어주겠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은 댄스 트로트인 작곡팀 풀블룸의 ‘싹가능’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훈은 시작부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붐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이 의상을 입고 나오면 성훈 씨도 안경을 벗고 머리를 올백을 하고 변신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뒤에서 일부러 이랬다는 걸 느꼈다. 얼굴은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 오빠의 착한 느낌인데 얼굴 밑으로는 골반을 자유자재로 흔드는 잘 노는 오빠다. 멀티로 싹 가능하다. 안성훈의 매력은 싹 가능하다”라고 평했다.

주영훈은 “작곡가로서 이분하고 녹음하면 크게 작곡가가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곡 해석을 잘하는 아티스트 같다. 이 노래가 남자버전 소찬휘의 ‘Tears’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우리가 원하는 안성훈 씨에게 바라는 노래는 감성으로 밀당을 할 수 있는 노래인데 생각도 못한 노래를 하고 있다. 이런 노래도 된다. 이건 정말 대단한 보컬인 거다. 이런 사람한테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한다. 광고 카피지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안성훈’”이라고 극찬했다.

안성훈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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