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이홍기, 박성온 무대에 “화가 났다” 왜?

김한나 기자 2023. 3. 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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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2’ 박성온이 극찬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TOP 7이 결정되는 준결승 전이 펼쳐졌다.

이날 대망의 준결승 TOP7을 결정지을 대결은 작곡가 미션 미션이다.

가장 먼저 출격한 박성온은 류선우 작곡가의 ‘사공’을 부르게 됐다. 박성온은 “작곡가님이 힘들게 만들어주신 노래인데 열심히 불러서 TOP7안에 올라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애절하게 노래를 시작한 그는 비장한 분위기 속 코러스의 풍부함이 더해져 인생 2회차 감성을 선보였다.

수묵화를 그리는 듯한 한국적인 노래를 묵직하게 불러낸 박성온에 관객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TV CHOSUN 방송 캡처



장윤정은 “신곡을 받고 나서 작곡가들이 문제를 냈다고 생각한다. 감정, 기교 등 곳곳에 퀴즈를 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풀어낸 가수는 히트곡을 많이 내는 거고 아닌 가수는 삐걱거릴 수 있다. 오늘 성온이 무대는 퀴즈를 잘 풀어낸 것 같다. 노래에 대한 감각이 타고났다. 이 무대를 보니 발전을 크게 할 수 있는 훌륭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전주에 국악 편곡이 나올 때 내 스타일이라는 생각과 함께 성온 군과 어울릴까 생각했다. 화가 좀 났다. 너무 노래를 잘해서.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잘할까. 감정 전달에 있어서 끝 음 처리나 호흡 사용을 감각적으로 한다. 전에 했던 무대보다 고음이 많이 없었는데 전달이 더 많이 되고 성숙함도 전달됐다.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극찬의 연속 속 박성온은 마스터 점수 최고 99점, 최저 86점을 받았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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