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 3번 타자'…오타니, 첫 출격

유병민 기자 2023. 3. 9.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선수가 선발 투수에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4만 6천 관중이 도쿄돔에 가득 들어찬 가운데 선발 투수 오타니는 모두의 예상대로 1회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오타니는 4회 1아웃까지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고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5개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108780

<앵커>

일본은 이 시각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선수가 선발 투수에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4만 6천 관중이 도쿄돔에 가득 들어찬 가운데 선발 투수 오타니는 모두의 예상대로 1회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구속 159km를 찍은 직구에 예리한 슬라이더까지 섞어 던지며 1회에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2회에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 100마일 시속 161km를 기록해 도쿄돔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오타니는 4회 1아웃까지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고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5개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3번 지명 타자로 서며 WBC에서도 투타 경험에 나선 오타니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회 2아웃 만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1:0으로 앞선 4회 1아웃 1-3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날려 도쿄돔을 열광시켰습니다.

오타니의 투타 활약 속에 4회 현재 일본이 3:0으로 앞서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