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조지아 시위 격화에 "상황 우려"…개입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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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조지아에서 언론과 비정부기구 규제 법안에 반발해 벌어진 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이 추진해 국내외 반발을 부른 법안이 러시아에서 시행 중인 법안과 유사하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은 최근 외국에서 20% 이상 자금을 지원받는 언론 매체나 NGO 등은 '외국 영향을 받는 대행기관'으로 등록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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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조지아에서 언론과 비정부기구 규제 법안에 반발해 벌어진 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전화 회의에서 "조지아는 우리와 이웃 국가"라며 "그곳의 상황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이 추진해 국내외 반발을 부른 법안이 러시아에서 시행 중인 법안과 유사하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 법안과 무관하다"며 연관성은 부인했습니다.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은 최근 외국에서 20% 이상 자금을 지원받는 언론 매체나 NGO 등은 '외국 영향을 받는 대행기관'으로 등록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를 통제하기 위한 법안이라는 반발을 사면서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조지아의 꿈'은 격렬한 시위와 국제적 비판에 밀려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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