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금지, 바로 집으로"…직장인들 '칼퇴'만 기다리는 이유 셋

한지연 기자 2023. 3.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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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요일 저녁 외출 일정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약속을 미뤄야 할 지도 모른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트들이 이날 저녁 시간에 몰려 공개되기 때문이다.

글에는 "이날 저녁 TV에 '빅 이벤트'들 몰려있다"며 "외출을 하지 않고 시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을 공개한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어른이 된 후 가해자들 응징에 나서는 스토리의 드라마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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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 임지연, 이도현, 송혜교, 염혜란, 정성일(왼쪽부터)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10일 금요일 저녁 외출 일정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약속을 미뤄야 할 지도 모른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트들이 이날 저녁 시간에 몰려 공개되기 때문이다.

9일 더쿠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요일 칼퇴해야 하는 이유", "금요일 약속잡으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이날 저녁 TV에 '빅 이벤트'들 몰려있다"며 "외출을 하지 않고 시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이 언급한 빅 이벤트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경기인 한일전,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을 공개한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어른이 된 후 가해자들 응징에 나서는 스토리의 드라마 시리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공개 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10일에는 파트 2가 공개된다. 더 글로리 측은 파트 2에서 본격적인 복수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내가 봐도 잘 썼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WBC 한일전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B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이 1라운드 대결에 나선다. B조에는 한국과 일본 외에 호주, 중국, 체코가 포함돼 있다. KBS와 MBC, SBS, 네이버 등에서 생중계한다. 일본 야구 대표팀이 오타니 쇼헤이 등 최고 전력으로 팀을 꾸리면서 전력면에서 상대적으로 뒤지는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이길 수 있을지가 주목 포인트다.

오후 11시 10분부터는 MBC '나혼자 산다'가 방영된다.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로 구성된 '팜유즈'는 이날 '제 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열고 다함께 건강검진을 받는다. 찰떡궁합을 선보이는 팜유즈가 또 한번 함께 출연하는 편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팜유즈가 처음으로 함께 출연한 베트남 달랏 세미나 편은 지난해 최고 시청률(10.6%)을 경신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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