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송호성 사장 지난해 연봉 25억…전년比 두배 뛰었다

금준혁 기자 2023. 3.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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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전년대비 두 배 뛴 연봉을 수령하며 기아 '연봉킹'에 등극했다.

9일 기아(000270)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 14억2300만원 등 연봉 25억4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송 사장이 2021년 받은 보수총액 12억9400만원의 약 두 배에 달한다.

2021년 14억2900만원을 받아 기아 '연봉킹'에 오른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세번째로 많은 17억9800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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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핵심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를 발표하고 있다. (기아 제공) 2022.3.3/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전년대비 두 배 뛴 연봉을 수령하며 기아 '연봉킹'에 등극했다.

9일 기아(000270)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 14억2300만원 등 연봉 25억4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송 사장이 2021년 받은 보수총액 12억9400만원의 약 두 배에 달한다.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인 조상현 전무는 퇴직소득 12억6200만원을 포함해 19억7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1년 14억2900만원을 받아 기아 '연봉킹'에 오른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세번째로 많은 17억9800만원 받았다.

이어 고객서비스사업부장 박상덕 상무와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이용민 상무가 각각 14억6600만원, 14억원을 수령했다. 최준영 부사장이 11억9400만원, 주우정 부사장은 8억77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근로자는 정규직이 3만4260명, 기간제 근로자가 1587명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22.4년이고,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지난해 1억100만원보다 1100만원 올랐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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