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새 대표에 박찬도 영업본부장

권오은 기자 2023. 3.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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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신임 대표이사로 박찬도 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KSS해운은 이사회를 열고 박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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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KSS해운 제공

KSS해운이 신임 대표이사로 박찬도 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KSS해운은 이사회를 열고 박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9일 공시했다. KSS해운 이사회는 “박 후보자는 24년을 근무하며 KSS해운 영업본부장 및 가스&케미컬 팀장 등을 역임한 해운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경력을 통해 축적된 해운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운회사로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KSS해운 이사회는 또 사내이사 후보로 최권호 재경팀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임장원 이든교회 담임목사와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각각 추천했다.

KSS해운 이사회는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의 저장 및 운송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관련 개발 및 서비스, 판매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일부 정관 변경건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KSS해운은 주력 운송화물인 액화석유가스(LPG) 외에 메탄올,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SS해운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신임 대표를 비롯한 사내외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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