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말고 K야동" KBS, 선 넘은 '제목 학원'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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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을 내건 KBS 유튜브 채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KBS N Sports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월 해설위원으로 선임된 류지현의 영상이 게재됐다.
생애 첫 해설을 맡은 류지현의 도전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짧게 담은 이 영상의 제목은 "해설 첫 경험!! 류지현타옴", 이 영상이 담긴 재생목록의 제목은 "SM 말고 K야동"이었다.
청원글이 게재된 당일, KBS N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동영상과 재생 목록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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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자극적인 제목을 내건 KBS 유튜브 채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KBS N Sports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월 해설위원으로 선임된 류지현의 영상이 게재됐다. 생애 첫 해설을 맡은 류지현의 도전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짧게 담은 이 영상의 제목은 "해설 첫 경험!! 류지현타옴", 이 영상이 담긴 재생목록의 제목은 "SM 말고 K야동"이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즉각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야구 동영상'을 줄여 '야동'이라 표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통 흔히 쓰이는 뜻은 음란한 내용의 영상물, 즉 '야한 동영상'이다.
게다가 '야동' 앞에 적힌 'SM'은 경쟁사인 SBS, MBC의 약자를 표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통상적으로는 '새디즘'의 약어로 자주 쓰이는 단어다. 여기에 동영상 제목에 류지현의 이름을 이용해 '현자 타임'의 줄임말인 '현타'를 언급한 점을 고려해 문맥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노림수'가 넘쳐 나는 제목이라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제목이 류지현에게 민폐임은 물론, 야구 종목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자아낼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야구를 향유하는 계층이 넓고 다양한 만큼, 미성년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영방송 KBS가 지은 제목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사이버 렉카' 같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과열되면서 KBS 시청자청원 페이지에도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8일 "KBS, KBS N Sports, KBS 유튜브는 빠른 시일 내 해당 재생목록의 제목을 바꾸고 이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 이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 체계도 점검하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청원글을 작성했다.
해당 청원은 만 하루 만에 약 600명의 동의를 얻었다. KBS 시청자청원 규정 상 청원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KBS 측은 이후 30일 이내에 관련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글이 게재된 당일, KBS N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동영상과 재생 목록이 삭제됐다. 하지만 별도의 사과나 재발 방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소리 없이 영상만 삭제한 KBS의 대처에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클릭 수를 유도하겠다는 이유로 공영방송의 위상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캡처=KBS N Sports 유튜브 채널]
KBS | 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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