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망신... 강백호의 세리머니死, 일본 언론도 신속보도. 호주 홈런보다 더 빨리 올렸다[WBC]

권인하 2023. 3.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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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 강백호의 어이없는 세리머니사에 일본 언론도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9일 1점차 뒤진 한국이 통망의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7회말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는 순간 다리가 베이스에서 떨어졌고, 호주 선수가 태그를 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변경됐다. 강백호는 '왜'라는 포즈를 취하며 불만의 표정을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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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다. 7회말 한국 강백호가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호주 2루수 글렌디닝은 세리머니를 하던 강백호에 태그를 계속 이어갔고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이 선언됐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09/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야구대표팀 강백호의 어이없는 세리머니사에 일본 언론도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9일 1점차 뒤진 한국이 통망의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7회말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는 순간 다리가 베이스에서 떨어졌고, 호주 선수가 태그를 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변경됐다. 강백호는 '왜'라는 포즈를 취하며 불만의 표정을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인상적인 장면이다보니 호주의 글렌디닝이 7회초 때린 스리런포 속보보다 먼저 강백호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으로선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곧이은 타자 양의지가 우중간 안타를 때렸기에 강백호가 살아있었다면 5-5 동점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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