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백제·통일신라시대 토성 '신금성' 종합정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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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충남도 기념물 '신금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종합정비계획 용역에서 문헌조사와 고증연구, 문화재 현황 조사를 비롯해 단기적·장기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특히 지역주민과 문화재가 공존할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신금성은 홍성의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비·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해 문화유산 활용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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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충남도 기념물 '신금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금성은 결성면 금곡리에 조성된 둘레 645m의 토성으로, 내성과 외성 이중 성벽으로 이뤄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조선 초기까지 결성현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지방행정 거점이자 충청 서해안의 정치·경제적 요충지였다.
발굴조사 당시 백제시대와 통일신라시대 토기가 함께 발견돼 백제 한성도읍기와 통일신라시대 지방거점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종합정비계획 용역에서 문헌조사와 고증연구, 문화재 현황 조사를 비롯해 단기적·장기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특히 지역주민과 문화재가 공존할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신금성은 홍성의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비·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해 문화유산 활용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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