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돼지열병 확산 차단"…산행 시 행동요령은?

오제일 기자 2023. 3.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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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산행 시 행동 요령'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된 상세정보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wad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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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포스터 제작 배포

[서울=뉴시스]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을 위한 산행 시 행동요령 포스터(자료=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2023.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산행 시 행동 요령'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봄철은 등산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도 먹이를 찾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산속에서 야생멧돼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터는 산행 시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로 제작했다. ▲등산 전 산행지역 주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여부 확인 ▲정해진 등산로 이용 및 음식물 버리지 않기 ▲폐사한 멧돼지 발견 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 대응팀 등에 신고 ▲귀가 후 일주일간 축산시설 방문 자제 등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는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을 통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부착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된 상세정보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wad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은 "멧돼지 폐사체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오염원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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