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vs7인의 탈출 ‘펜트하우스’ 집안싸움 승자는?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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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 막장 드라마로 시즌 3까지 흥행에 성공한 SBS '펜트하우스' 주역들이 돌아온다.
이지아 봉태규는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으로, 엄기준 신은경 윤종훈은 SBS '7인의 탈출'로 각각 뭉쳤다.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판도라'에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7인의 탈출'을 집필했기 때문.
배경과 일부 배우들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김순옥 작가의 복귀작 겸 '펜트하우스' 에필로그가 된 '판도라'와 '7인의 탈출'이 순조롭게 바통 터치를 이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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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라맛 막장 드라마로 시즌 3까지 흥행에 성공한 SBS '펜트하우스' 주역들이 돌아온다.
이지아 봉태규는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으로, 엄기준 신은경 윤종훈은 SBS '7인의 탈출'로 각각 뭉쳤다.
눈에 띄는 점은 두 작품이 작품 설명에서부터 묘한 '펜트하우스' 기시감을 풍긴다는 점.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고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이에 연루된 7인의 사건을 다룬다.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인 '펜트하우스'와 욕망과 배신, 복수라는 주요 콘셉트가 겹친다. 이지아, 봉태규, 엄기준, 신은경, 윤종훈이 학부모 타이틀만 벗었을 뿐 결국 '펜트하우스' 연장선의 연기를 펼칠 것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익숙한 마라맛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판도라'에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7인의 탈출'을 집필했기 때문. 특히 '판도라' 집필을 맡은 현지민 작가는 김 작가 전작들을 보조 집필했던 작가인 터라 두 작품의 싱크로율은 필연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
배경과 일부 배우들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김순옥 작가의 복귀작 겸 '펜트하우스' 에필로그가 된 '판도라'와 '7인의 탈출'이 순조롭게 바통 터치를 이뤄낼 수 있을까. 아니면 개성 없는 자극의 연속으로 두 작품 모두 부진한 결과를 낼까. '아는 맛이 무섭다'는 평도 있지만 시즌 3까지 억지 전개를 끌다 앞선 시즌에 비해 하락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를 타산지석 삼을 필요도 있다.
확실한 건 높아진 K-드라마 위상 만큼이나 시청자 눈높이도 달라졌다는 점. '판도라'와 '7인의 탈출' 중 틀에 박힌 막장 드라마를 벗어난 작품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tvN, SBS 제공)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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