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2029년까지 수도권에 600여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지방분산 추진"

정종오 2023. 3.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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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온택트(Ontact) 사회이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센터가 있다. 지난해 대형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 중단사고에서 보듯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만 국민의 일상이 이어질 수 있다."

한 총리는 "2029년까지 수도권에 600여개의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수요가 있다"며 "정부는 수도권 전력수급 차질과 재난 등으로 인한 수도권 밀집 센터들의 동시 마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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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 “일본, 당면한 문제 해결위한 이웃”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현재는 온택트(Ontact) 사회이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센터가 있다. 지난해 대형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 중단사고에서 보듯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만 국민의 일상이 이어질 수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2029년까지 수도권에 600여개의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수요가 있다”며 “정부는 수도권 전력수급 차질과 재난 등으로 인한 수도권 밀집 센터들의 동시 마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김성진 기자]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 추진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후속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제강제 징용 배상금 문제와 관련해 한 총리는 “이번에 제시한 정부의 해법은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서 오랫동안 겪으신 아픔을 조속히 치유함과 함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거듭된 고민의 결과”라며 “한일관계가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채택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결정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우리가 당면한 경제, 안보, 과학기술, 기후위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협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웃”이라고 말한 뒤 “이번 조치가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미래를 보면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관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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