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與 김기현 신임 대표 첫 최고위 주재..."총선 압승해 국회 되찾아야"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오늘 아침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연대와 포용, 탕평 이른바 연포탕 정치로 당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김 대표가 오늘 아침 첫 회의에서 어떤 점을 강조할지 관심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1년 전 오늘, 위대한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 뜻깊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로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하나가 되고 한마음이 되어 국민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총선의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입니다.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게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드림팀이 되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실천적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입니다. 물가 문제, 일자리 문제, 집값 문제, 수출 문제, 모든 경제지표들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잘못된 정책을 펴면 그 후유증이 2~3년은 가는 법인데 민주당 정권과 문재인 정권이 남겼던 반민생법, 반경제법 탓에 윤석열 정부의 민생이 군데군데 발목 잡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국정을 망친 민주당 정권, 문재인 정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 국민의힘 뒤에는 우리를 믿어주고 격려해 주시는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이 계십니다. 그 힘을 믿고 우리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서 민생 챙기는 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당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개혁 문제부터 해결하고, 이어서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국가적 과제도 차근차근 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예전에 민주당 쪽에서 내놓았던 방안과 큰 틀을 같이하는 것이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내린 결단입니다.
사실 일본에 의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더욱 꼬이게 한 측면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은 국익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당리당략과 과거에만 연연하는 좁쌀 같은 근시안으로 일관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도 일제히 환영 일색입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아픔과 상처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한일 관계의 미래는 새롭게 쓰여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 경제 대국인 만큼 글로벌한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무책임한 민주당의 모습을 답습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여러 당협위원장들, 그리고 우리 당원들과 많은 우리 국민들께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해법 내용을 잘 이해하시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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